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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장윤정이 아들 도연우 군의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영재 발굴 프로그램 CTY 합격 비결로 엉덩이 힘을 꼽았다.
MC로는 '도장부부'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참여한다. 현실부부의 케미와 함께 도연우, 도하영 두 아이의 인생 첫 도전을 지켜보며 걱정하는 현실 부모로서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장윤정은 CTY 프로그램에 대해 "영재 발굴이라고는 하지만, 일정 기준의 테스트를 통과하면 한 달 동안 수업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점이 늦었지만, 테스트를 약 두 달 앞두고 연우에게 물어보니 너무 해보고 싶다고 해서 도전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 일이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닌 것도 아니다"라며 "너무 과하게 자랑스러워 보일까 봐 걱정되기도 하고, 반대로 아무 일 아닌 것처럼 말하면 탈락한 아이들에게 실례가 될 수 있어 조심스럽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연우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덧붙이며 아들의 성장을 자랑했다.
장윤정은 또 "연우가 갈 수 있는 상황이 되어 감사하다"며 "부모가 함께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연우도 못 갔을 텐데, 도경완 씨도 미국에서의 경험을 원했고 하영이도 같이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결정을 내렸고, 그 결과가 이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 가족이 출연하는 '내 아이의 사생활'은 자녀들이 부모 없이 첫 도전을 펼치며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