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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 ·장원영·리즈·이서)가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첫 번째 월드투어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밴드 사운드와 함께 등장한 아이브는 '아이 엠(I AM)'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화려한 등장으로 현지 관객들을 달아오르게 만든 아이브는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키치(Kitsch)', '해야 (HEYA)', '아센디오(Accendio)' 등의 히트곡 메들리로 도쿄돔에서 떼창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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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첫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레이는 "도쿄돔 공연이 확정되고 리허설을 할 때까지도 실감이 안 났다. 첫 무대를 하고 마지막 노래를 부른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첫 월드 투어를 상징적인 장소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건 다이브(아이브 팬클럽명) 덕분이다. 다이브에게 에너지를 드리고 멋진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저희가 에너지를 받고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남기게 됐다. 사랑한다는 말로는 제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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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월드 투어 피날레를 '가수들의 꿈의 무대' 도쿄돔에서 장식한 아이브는 무한한 성장과 실력파 아티스트로서의 기량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특히 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9만 5천여 석을 매진시키며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를 아우르며 19개국 28개 도시 37회 월드 투어를 진행했다. 약 11개월간의 대장정을 달려온 아이브는 공연을 거듭하며 성장했고, 실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장했다. 특히 라이브 무대의 경우, 데뷔초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완벽해졌다는 호평을 들었던 바.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