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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김호중이 보석 심문을 앞두고 처음으로 반성문을 제출했다.
김호중은 지난달 19일 열린 두 번째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며 음주 사고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재판부는 증거 기록을 검토한 뒤 오는30일 오전 10시 결심 공판을 열겠다고 했다. 이후 김호중은 이틀 만인 지난달 21일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은 법원이 정한 보증금을 납부하고, 재판 출석 등을 약속하는 등의 조건으로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
통상 재판부가 심문 절차를 거친 뒤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김호중은 10월 말까지는 구속 상태가 유지될 전망이다. 김호중에 대한 보석 심문기일은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