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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사망했다. 향년 41세.
이태근은 4일 충북 충주시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빈소는 충주시 탄금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통보했고, 이태근의 아내는 여러 매체를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태근의 아내는 "남편이 지주막하 출혈로 겨우 숨만 쉴 정도다. 3년 가까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데 뇌 손상이 너무 커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걷지도 못하며 정상적인 인지도 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태근의 아내는 쌍둥이를 둔 가장이 쓰러져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태근은 2001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 코너 '악동클럽'을 통해 결성된 악동클럽으로 데뷔했다. 팀 해체 후에는 디에이디로 활동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