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와이스 최강 막내' 쯔위가 솔로 데뷔한다.
|
쯔위는 "선미 선배님의 무대 퍼포먼스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선배님의 무대를 보면서 나도 나만의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우리 멤버들의 솔로 무대에서도 예쁘고 멋있는 모습을 보니 욕심이 났다. 열정도 생겼고 용기를 내 회사와 상의하니 이렇게 기회를 주셨다. 저만의 색다른 반전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
쯔위는 "나연, 지효 언니가 먼저 솔로데뷔를 해서 같이 모니터를 하며 의견을 내줬다. 다른 멤버들도 어려운 게 있으면 얘기하라며 촬영장에 간식차와 커피차도 보내주고 단체 스케줄을 할 때도 춤과 노래를 따라해줘서 큰 힘이 됐다"고 귀띔했다.
|
타이틀곡 '런 어웨이'는 중독성 강한 신스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수장 박진영이 작사, '오랜 기다림 끝에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 누구도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모든 사랑을 쏟아낸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쯔위는 "베이스 사운드가 매력적이고 멜로디가 귀에 쏙 들어왔다. 제가 이 곡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색다른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회사에도 강하게 어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녹음할 때 감정에 신경 쓰며 불렀고 발음이 어려워서 재녹음도 많이 했다. 저 혼자 무대를 채워야 하다 보니 디테일과 표정 연기에 신경썼다. 자신감 넘치고 강렬한 눈빛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뮤직비디오도 꽉 찼으면 하는 마음에 50명의 댄서와 안무신을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진영에 대해서는 "PD님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타이틀곡 작사를 맡아주셨고 섬세하게 신경 써주셨다. 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쯔위는 "최대한 제 모든 걸 보여드리려고 했다. 팬분들께 제 이야기를 잘 전달하기 위해 처음으로 단독 작사를 했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쯔위는 6일 오후 1시 '어바웃쯔'를 발표한다. 쯔위는 "트와이스 막내로도, 솔로로도 매력적인 쯔위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