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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해임된 가운데 후폭풍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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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 감독은 "어도어 경영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신 감독은 "일요일 저녁 일방적으로 월요일 오전까지 삭제하지 않으면 내용증명을 보내고 위약벌로 용역대금의 2배를 청구하겠다며 이제 와서 뭐라는 겁니까. 제가 탄원서를 써서 이러는 건지. 하이브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거절해서인지. 뉴진스 지우기에 나선 것인지 모르겠지만 더러운 언론 플레이로 진실을 호도하지 맙시다"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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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는 "찾아와서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많은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클럽)들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위로해주고 싶었는데 이번엔 자신이 없었다. 우리 좋은 이야기만 하기에도 하루가 부족한데 왜 이런 불필요한 수고를 겪어야 하는지 너무 미안하고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는 제가 너무 답답했다"며 "언제까지 이런 불안한 날들이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이기적일 수 있지만 우리 버니즈들과 우리가 힘든 시간을 더 이상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다니엘은 "사실 (민희진) 대표님께서 해임 당하시고 여러모로 힘들고 고민이 많아졌다. 한동안 약간 멘붕 상태였다. 많이 불안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니는 "버니즈 멤버들 대표님 모두 힘들어하고 있어서 모두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 4~5월 이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몇 주전 (민희진) 대표님을 멀리에서나마 위로하고 싶은 마음으로 처음 보내드렸다"며 자작곡을 공개했다.
이에 팬덤도 나섰다. 팬덤 버니즈는 하이브는 뉴진스의 성장과 지원이라는 본질적인 목표에 집중하고, 민 전 대표를 복귀시켜달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