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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홍수아가 '현금 부자'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수아는 "캐스팅된 거 맞고 계약도 했고 계약금도 받았는데 촬영은 못 했다. 계약금은 내가 가졌다"며 "지금 사실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촬영 시작을 기다리는 중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워낙 오랫동안 제작 준비를 했었다. 엄청난 대작이었는데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서 좋았다"며 웃었다.
홍수아는 '비행기도 1등석만 탔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말에 "잘되고 드라마, 영화 촬영하고 계약할 때는 요구한 건 아닌데 그 쪽에서 다 알아서 해줬다"며 클래스가 다른 대우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광고도 많이 찍었다"며 "그 당시는 중국을 지방처럼 왔다 갔다 할 때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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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국 재벌이 홍수아에게 '결혼하자'며 돌직구 결혼 플러팅을 한 적 있다고. 홍수아는 "정말 친한 재벌 친구다. 장난으로 밥 먹다가 '나랑 결혼하면 나의 세계는 너의 것이야'라고 하더라"며 "장난이었지만 말이 너무 멋있었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장난 아닐 수도 있지 않냐"고 했고, 탁재훈은 "친구라는 타이틀 때문에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마음 속에 있는 진심을 던진 거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홍수아는 "정말 친구여서 농담이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며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