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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노민우가 과거 열애사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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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민우는 "일어나면 매일 거울보고 스스로에게 '잘생겼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1일 1식 유지를 하고, 밤 늦게 라면을 먹어본 것도 군대에서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식욕이 없는 게 아니다. 본인을 위해 불편을 좀 감수해야한다"고 혹독한 자기관리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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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노민우는 유치원 때 따귀를 처음 맞고 이성관계예 조심하게 됐다고. 노민우는 "유치원 때 (여자인) 친구가 캔디 목걸이를 걸어주고 사라졌는데, 거북이 반에서 가장 예뻤던 친구가 '저 여자애가 목걸이 걸어주더라'라고 따귀를 때리더라. 처음으로 따귀를 맞고 본능적으로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그럼 좋아하는 사람에겐 어떻게 하냐. 듣기로는 3초 만에 끝난다고 하던데"라고 하자 노민우는 "3초면 넘어온다는 말이 아니다. 동생이 고민 상담을 했다. 좋아하는 이성이 자기를 바라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3초만 눈을 지그시 바라봐'라고 했다"라며 "나의 마음을 눈빛으로 전하라는 마음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상민이 "첫눈에 반한 여자 연예인이 횡단보도 맞은편에 서 있었는데 그 길로 건너가서 바로 뽀뽀를 했다는데"라고 언급하자 노민우는 "처음 그분을 보고 슬로우 모션처럼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두 번째 만남에서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정중히 악수를 하면서 말하고 싶었는데 저도 모르게 횡단보도를 건너가서 뽀뽀를 했다"면서 "쟁취하고 싶다는 욕망이 부끄러움을 이겼다"고 회상했다.
또 노민우 차인 일화도 공개했다. 노민우는 "촬영 현장에 직접 가서 연기를 배울 때였는데, 그때 먼저 대시를 했던 배우가 계셨다, 이후 그분이 갑자기 먼저 잘 됐는데 저는 엑스트라를 하고 있었다. 저는 차였고 그렇게 된 뒤로 몇 년 간 이성을 만나지 않고 일에 집중했다"고 떠올렸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