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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를 둘러싼 집안 싸움이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이 직접 입을 열었다.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시작된 이래 뉴진스가 직접 입장을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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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는 자작곡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올해 4월인가 5월부터 이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버니즈, 멤버들, 대표님, 나도 그 당시 힘들어하고 있어서 모두를 위로해주고 상처를 없애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몇 주 전 대표님을 멀리에서나마 위로하고 싶은 마음으로 처음 보내드렸다"며 자작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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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2일에는 뉴진스의 '디토' 'OMG' 'ETA' 등 히트곡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신우석 감독이 어도어와 협업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됐다. 신 감독 측은 경영진이 교체된 어도어의 요구로 뉴진스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하게 됐다고 말했지만, 어도어 측은 아티스트 권리 보호를 위해 무단 게시한 영상에 대해 삭제 요청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