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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손담비 모녀의 얄궂은 '데칼코마니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에 손담비의 엄마는 자신처럼 어린 나이에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딸에 대해 "운명을 대물림한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번 방송에서는 손담비 엄마가 11년간 남편을 간병한 이야기도 함께 전해진다. 손담비의 부모님은 서로 첫눈에 반해 초고속 결혼에 골인했지만, 딸 손담비가 태어난 후 두 살 무렵부터 20년간 불화를 겪었다.
한편, 손담비는 엄마의 단골 시장 상인들로부터 '임신 성공 기원' 응원 세례를 받는다. 손담비의 엄마가 동네방네 딸의 임신 준비 소식을 전한 탓이었다. 손담비는 "엄마가 제가 연예인 된 걸 반기지도 않았고, 내 얘기를 안 하시는 분이었다"라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드러낸다. 손담비의 엄마가 이토록 딸을 자랑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그 또한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담비 모녀의 똑닮은 인생 이야기 그리고 손담비 엄마의 남편에 대한 진심이 그려질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4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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