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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휴식기 동안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팬 분들에게 맹목적으로 '행복하세요!'라고 외쳤는데, 정작 스스로는 많은 걸 감내하고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도 행복이 당연한 건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소한 거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휴식 기간 동안에는 혼자서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이야기했다. 온유는 "오스트리아 빈에 가서 한 달 살기도 해보고 한국에 다시 들어와서 건강 좀 챙기다가 다시 일본에 가서 후지산 등반을 해봤다. 일본에서 한 달 살다가, 미국에서도 한 달 정도 있으면서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이렇게 혼자 다닌 적이 처음인데, 제가 못하는 게 너무 많더라(웃음). 게스트 하우스 비용을 내는 것도 그렇고,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다 찾아보면서 재밌는 경험을 했다. 그러고 나니까, 혼자 어디 떨어져도 못할 건 없겠구나 싶더라. 그 안에서 스스로 찾으면 다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한편 온유의 미니 3집 '플로우'는 9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