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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어도어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가 "최우선 과제는 조직 안정화"라며 내부 결속력 다지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현안을 정리하고 정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변화가 수반될 것"이라며 "그렇지만 이는 우리 어도어 구성원과 아티스트의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각자의 역할을 다해 준 어도어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뉴진스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 퇴사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발언과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과 이에 대한 은폐·무마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재조사를 진행해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B씨는 어도어 재직 시절 임원 A씨로부터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으며, 민희진 전 대표가 이 사안의 조사 과정에서 불공정하게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현재 어도어를 퇴사한 상태다.
아울러 자신과 공개적으로 공방을 벌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최근 경찰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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