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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어효인이 남편 최준석에게 가상 이혼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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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속도 모른 채 최준석은 전날 싸움의 불씨가 된 '재활용 쓰레기'를 대충 안고 분리수거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야구교실로 가서 주말 레슨을 시작했다. 쉬지 않고 레슨에 몰입하는 최준석의 모습에 김용만은 "무슨 래퍼인 줄 알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최준석이 열일하는 사이, 어효인은 딸과 함께 큰 아들의 농구 교실에 참석했다. 이를 스튜디오에 본 최준석은 "아들이 농구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고 말했고, 어효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보통 (다른 집은)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저희 아이들은 그렇지 못 할 때가 많아서 미안하다"라고 속상해했다. 이에 최준석은 스튜디오에서 "미안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빚 청산이 우선이기에 어쩔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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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N '한이결'은 오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