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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서진이네2'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영업 끝까지 하얗게 불태웠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영업날. 1등으로 출근한 이서진은 마지막 출근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나는 진짜 마지막 인 거 같다. 이제 제목 바꿔라"라며 "'서준이네'를 하든가 '유미네'를 하든가 '민시네'를 하든가 알아서 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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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영업 메뉴는 꼬리곰탕에 돌솥비빔밥, 뚝불배기, 육전비빔국수, 닭갈비와 순두부찌개로, 더 많은 손님을 받기 위해 식사 시간은 1시간, 디저트는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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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비빔국수, 뚝배기불고기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주문이 밀려들어왔다. 그때 박서준은 닭갈비 재료 중 잘 안 익는 고구마를 미리 안 삶아놨다는 것을 알고는 당황했지만, "급할 필요 없다"며 일단 생고구마를 쓰고 들통에 고구마를 삶기 시작했다. 이후 계속해서 밀려드는 닭갈비 주문에 정신 없는 박서준은 "주문이 또 들어왔냐"며 웃었다.
그리고 영업 1부 요리가 완료, 그때 쫄쫄이맨이 설거지를 위해 투입됐다. 쫄쫄이맨은 식기를 닦고 식기들을 제자리에 채워두던 중 좁은 동선에 셰프들과 겹치자, 박서준은 "알바생 거슬린다"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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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없이 4시간 째 영업 중인 '서진이네'. 그때 고민시는 "'서진이네' 섭외 전화가 다시 온다면 또 할거냐"는 질문에 "할거다. 그때는 지금과는 다른 위치에 있을거 아니냐. 더 올라가지 않냐"며 승진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나 PD인데도 설거지 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3부 영업까지 끝낸 뒤 잠깐 직원들의 식사 타임. 그때 최우식은 "어제 생각했는데 방송의 질, 방송의 색깔이 되게 달라진 것 같다"고 했고, 이서진은 "오늘 최고 매출 찍겠다. 600은 넘긴다"고 말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고된 영업을 느낄 수 있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