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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우빈이 실종된 송혜희 씨의 부친 故 송길용 씨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했다.
송길용 씨는 둘째 딸 송혜희 씨의 실종 후 25년간 딸을 찾아 다녔다. 1999년 2월 13일 당시 17세였던 송혜희 씨는 학교에 공부하러 간다고 집을 나섰다가 실종됐다. 이에 송길용 씨는 도심 곳곳에 송혜희 씨를 찾아달라는 현수막을 붙이고 트럭에 송혜희 씨의 사진을 붙여 전국을 돌아다녔다. 송길용 씨의 아내는 우울증을 앓다 2006년 먼저 세상을 떠났지만 송길용 씨는 딸을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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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우 김우빈은 오는 9월 1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무도실무관'에 출연한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