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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국민 배우' 백일섭의 '50~60년 지기' 절친들부터 '아빠하고 나하고' 식구들까지 총출동한 팔순 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전라도 고흥에서 온 백일섭의 찐팬들을 시작으로 팔순 파티를 축하하기 위한 손님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50년 우정' 이계인을 보자마자 백일섭은 "너 부었어"라며 거침없는 걱정을 쏟아냈다. 이어서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아들로 출연했던 이필모, 한상진이 도착했다. 이필모는 "아기도 잘 키우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고, 한상진은 아이돌 못지않은 백일섭의 생일 카페에 "아버지는 BTS가 아니라 BIS(백일섭)"라며 센스를 발휘했다. '20대부터 찐친' 김용건에 이어, '보광동 브루스 리' 이승연 아빠, '부여 낭만 가왕' 박시후 아빠, '75세 건강 전도사' 손담비 엄마, '악역계 신스틸러' 김병옥까지 '아빠하고 나하고' 식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미스트롯3' 오유진, 정슬의 등장에 백일섭의 역대급 반응이 터져나왔다. '갈색추억' 한혜진과 절친 배우 김성환도 백일섭의 팔순을 축하했다. 60년 지기 '영원한 오빠' 남진과 다정하게 기념 사진을 찍은 뒤, 백일섭은 "내년에는 네가 해"라며 권했다. 또 백일섭이 홍경민을 손지창으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상진은 백일섭의 팔순 파티에 "함께 작품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70주년 기념식에도 함께 하고 싶다"라며 축사를 했다. '미스트롯3' 오유진과 정슬의 축하 무대에 백일섭은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게. 너희들 시집갈 때 갈게"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백승우는 "제가 40년 동안 기억하고 있는 아버지는 최고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연기자"라며, "아버지를 생각하면 고마움과 미안함에 눈물이 난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부부로 열연했던 '영원한 단짝' 정혜선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정혜선에게 "여보~"라며 살갑게 맞이했다. 마지막으로 강주은, 박시후, 구본승, 이종혁, 장광 아들 장영의 축하 영상도 공개됐다.
다음 주에는 댄스스포츠에 도전한 장광 부자의 뜨거운 승부, 그리고 손담비 모녀의 똑닮은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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