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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예원이 영원히 고통받는 '마음에 안 들죠'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신계숙, 강주은, 예원, 해원이 출연하는 '내가 참 좋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예원은 "여기서 처음 얘기하는 거다"라며 "사실 그걸 제가 얘기를 하진 않는다. 근데 얼마전에 기사가 떴다. 그 일을 그만해라라고 나왔는데 방송에서 먼저 얘기하시는 걸 정색하면서 '하지마세요'라고 할 수 없었다. 근데 기사까지 나와서 내가 하지마라라고 해야하나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예원은 "저 혼자 찔려서 '마음에 드는데요'라고 할 수 없다. 걸어오는 장난도 받아줘야 하나 싶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그럼 그 단어를 안 쓰냐"라고 물었고, 예원은 "근데 생갭다 그 단어를 많이 쓴다. 직접적으로 사용하기도 어렵다"라고 말했다.
예원은 "방송에서도 피할 수 없어서 그냥 웃고만 있다. 저의 숙제로 생각한다. 다른 키워드가 생기면 없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그 짤로 광고가 들어왔다던데"라고 물었고, 예원은 "그 멘트를 써서 광고가 많이 들어왔다. 성형 등 많이 들어왔는데 저의 기준이라고 하면 기준인데 그 멘트를 사용해서 방송을 하는 건 아닌 거 같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예원은 요즘 화제인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한 영상이 880만 뷰(녹화일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출연 전에는 가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라고 생각하고 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예원은 "그게 880만뷰를 기록했고, 아침에 일어나면 탁재훈의 집 쪽으로 절도 한다"라며 '은인' 탁재훈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탁재훈과의 케미에 대해 예원은 "친구처럼 하는 티키타카가 있다. 근데 웬만한 분들으 와서 기가 다 빨리고 가는데 전 노하우가 좀 생겼다. 박수 쳐주고 칭찬을 계속해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