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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송혜교가 수지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그는 "작품 들어가면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친구들 안 만난다. 지금은 크게 신경 쓸일 들이 없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송혜교는 "나는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이다.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꼭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스타일"이라며 "혼자 있는 시간에는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집 청소하는 등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만끽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랑 어울릴 때는 정말 그 순간 친구들한테 완전히 올인해서 시간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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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데뷔 초 나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뭣도 모르고 시작해서 정말 열심히 지금까지 잘 달려왔다. 수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년 뒤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질문에는 "일을 계속 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아직까지 일하고 있다고? 너 정말 수고 많았다. 이제 좀 쉬렴'이라고 하고 싶다"며 "열심히 하고 싶은데 또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니까"라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