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김숙TV' 최강희가 대학교를 자퇴한 이유를 밝혔다.
네 사람 모두 내향인들답게 각자의 불판에 김숙이 준비한 한우를 각자 구워 먹으며 개인 플레이를 즐겼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후 쉬는 시간도 각자 떨어져서 즐긴 네 사람. "그렇게 낯가리는데 어떻게 결혼했냐"고 물었고 임형준은 "제가 워낙 내성적이라 싸웠을 때 헤어지자는 말을 못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수용은 "나는 싸우지 않고 피해 다녔다. 피해 다니니까 바쁜 줄 알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이에 최강희는 "저도 자퇴했다"며 "입학했는데 첫 수업이 '점이 되어보세요'여서 뭣도 모르겠는 거다"라고 자퇴 이유를 밝혔다.
김수용 역시 "개그맨 되고 막내들이 쉬는 시간에 바람을 잡아야 한다. 방청객들을 웃겨줘야 한다. 그 당시 홍콩 영화들이 유행할 때다. 그래서 방청객들에게 '안녕하세요. 유덕화입니다' 했다. 그러면 웃을 줄 알았는데 내 이름이 유덕화인 줄 알고 박수를 쳤다"고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