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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영화관도 '임영웅 파워'다.
한편, 2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언론시사회 및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당일 상영 후 언론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에 무대인사를 나선 임영웅은 개봉에 앞서 먼저 언론 시사회를 진행하게 된 것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기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가수로서 스타디움에 입성한다는 것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인데, 이런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영웅시대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영화를 통해 전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무대 장치나 연출 등 스케일이 정말 큰 공연이었는데, 무대 뒤에서 준비하는 과정을 영화에 담아 함께 보여드리면 보시는 분들이 더욱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영화를 통해 콘서트에 오지 못하신 분들이 콘서트의 감동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준비했다"라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소개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의 첫 번째 스타디움 콘서트이자, 시작 전부터 공연 문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찬사와 함께 많은 화제를 모았던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의 실황을 담은 영화로,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감을 살린 공연 실황뿐만 아니라 무대 뒤에서 노력했던 1년여의 과정을 담았다. 양일간 10만 명을 동원했던 콘서트 당시를 회상한 임영웅은 "첫째 날은 처음 공연을 올리는 날이라 머릿속이 하?R다. 준비했던 것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고 떨리고 긴장됐다. 하지만 공연을 하면서 점차 가족들과 함께하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이 들었고, 둘째 날은 비가 왔는데 정말 좋은 타이밍에 특수효과처럼 와준 덕분에 더 좋은 무대를 연출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 임영웅은 언론시사회의 무대인사를 마친 후, 콘서트에 함께했던 제작진과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를 위해 고생한 스태프를 초청하는 시사회를 직접 준비해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