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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진이 "가족,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걸 못한다"는 기태영을 향해 "족쇄 같다"고 해 기태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부부싸움 후 화해 하는 팁을 묻는 질문에 기태영은 "부부 싸움이 아니라 의견이 다른 거다. 이후 합의를 봐서 합의점이 생기면 끝, 합의점이 안 생기면 그냥 인정하는 거다"며 갑자기 부부 명언을 시작했다. 이에 유진은 "말하는 스타일이 항상 강의다"며 웃었다.
기태영은 "우리는 상대에 대한 존중이 있다. 솔직하게 이야기는 하되 상대를 무시하거나 그런 마음 자체가 없으니까 의견 차이 있어서 싸워도 돌아서면 일상 건 다한다. 그럼 자연스럽게 풀리는 거다. 그게 잘 맞아야 잘 산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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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기태영은 "가족은 하나다. 떨어져 있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한다. 가족이랑 같이 하는 게 너무 좋다"고 했다. 그러자 유진은 "내가 오빠한테 '이틀 주겠다. 여행 다녀 올래?'라고 해도 안 간다"고 하자, 기태영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구속하는 게 아니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에 유진은 "족쇄 같다. 단 하루도 자유롭게 어딜 못 간다"고 하자, 기태영은 "이거 위험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