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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8세 딸 희수과 갈등에 부딪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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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문구점 쇼핑을 다녀온 김범수X희수 부녀는 다음 목적지로 롤러스케이트장을 방문한다. 그러나 여기서도 '롤러'보다 '라면'이 먼저인 희수와, '라면'보다 '롤러'가 우선인 아빠의 입장이 확연히 갈려 '부녀 갈등'이 커진다.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 속, 희수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아빠에게 토라져 "나 롤러 안 탈래"라고 폭탄선언을 한다. 급기야 희수는 김범수에게 "나한테 말 걸지 마!"라고 '일춘기' 반항기를 드러낸 뒤, 서러운 눈물을 펑펑 쏟는다. 과연 김범수와 희수 부녀의 갈등이 어떻게 봉합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