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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최여진이 '돌싱 남친'과 열애를 최초 공개했다.
최여진은 "저희 어머니도 재혼을 하셨다. 새아버지가 8살 연하시다. 저는 어릴 때부터 아빠의 부재가 있어서 엄마가 힘든 걸 너무 많이 봤다. 그래서 늘 연애하라고 했다. 지금은 아버지를 잘 만나서 내가 한결 마음이 가볍게 살 수 있다"라 털어놓았다.
이어 "연하남은 60이 넘어도 연하남이다. 애교가 있으시다. 물론 어른스러울 때도 있지만 가끔 연하남 다운 모습들이 있으시더라"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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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은 "여진이가 이제 마침표를 찍으려는 느낌이다"라 감탄했다. "끝사랑이네?"라는 말에 최여진은 말 없이 끄덕였다. 남자친구는 최여진보다 7살 연상이라고.
최여진은 "계절스포츠 위주의 운동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이다. 운동하다 만나게 됐는데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던 분이다. 처음에는 몰랐다. 내 스타일이 아니다. 다 반대다. 이상형과 정반대다. 저보다 키도 작다"라 털어놓았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도 사실 이상형은 다른 사람이었다. 배 나오고 시꺼멓고 키 작은 나를 만날 줄 몰랐다더라"라며 웃었다.
최여진은 "그리고 돌싱포맨에서 최초로 말하는 이유는 상대가 결혼 경험이 있다. 돌싱이다"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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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은 "제가 결혼 경험이 없어서 미안해하더라. 저는 오히려 좋다 생각한다. 한 번 경험이 있으니까 실수 안하려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라 했다.
최여진은 남친에 대한 애칭에 대해 "아저씨라고 한다. 저는 잘생기면 오빠고 못생기면 아저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사실 남친한테 선을 그었다. 난 연애 상대로 생각 안했던 사람이었다. 근데 친구로 지내다보니까 사람이 괜찮더라. 하나분터 열까지 나랑 잘맞는다. 나의 키다리 아저씨인 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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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은 지금은 줌바 댄스를 가르치고 있었다. 라틴댄스의 열정과 에어로빅의 파워를 모두 가진 줌바댄스. 최여진은 줌바댄스 아시아 홍보대사까지 할 정도로 오래 활동해오고 있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