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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마약 투약 후 겪은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그 다음 기억은 없다. 당시 2층에서 여자가 투신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바디캠에서부터의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라며 "SNS에 글을 올린 직후 뛰어내리면서 양측 골반뼈가 골절되어 구급차로 병원 이송됐다더라. 정형외과 입원 후 재활병원에서 목발 보행 훈련을 받았고 자가 보행 훈련도 했다. 더 크게 다쳤다면 정말 문자 그대로 '일어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서민재는 "마약에 한 번 손을 대자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었다. 마약이 극도로 무섭게 느껴진 순간은 이때였다"면서 "내 인생이 더 바닥칠 게 없어 보일 때, '이미 끝난 인생인데 그냥 마약에 기대 현실을 회피하다 죽을까' 하는 악마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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