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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데니안과 에녹이 또 다시 한 여성을 두고 불꽃 대결을 벌인다.
그러던 중, '연애본부장' 심진화에게서 전화가 온다. 심진화는 두 사람에게 "드디어 내가 보석을 찾아냈다. 빛이 나는 분이 있으니, 두 사람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쳐보시라"고 깜짝 발표한다. 이에 '2:2 미팅'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았으나, 심진화는 "두 사람이 성향상 따로 따로 (소개팅을) 해주면 의욕이 별로 안 불타더라. 그런데 붙여 놓으면 승부욕이 생기니까~"라며 '보석 같은 그녀'가 있는 곳을 두 사람에게 알려준다.
잠시 후, 약속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보석 같은 그녀'가 나타나자 동시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직후 데니안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심진화 연애본부장님에게 감동 받을 것 같다"며 '광대승천' 미소를 띠고, 에녹은 "보석이 뭔지 바로 알겠더라"며 이글이글한 눈빛을 발산한다. 과연 '적중률 100%'인 '연애본부장' 심진화가 마련한 이번 만남에서 '보석 같은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가 누구일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