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서예지가 2년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채 침묵했다.
약 1년 간 활동을 멈췄던 서예지는 2022년 tvN 드라마 '이브'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으나, 앞선 논란이 완벽히 해소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광고비 위약금 논란까지 휘말렸고, 결국 소송끝에 당시 소속사가 모델료의 절반인 2억 2500만원을 지급하며 마무리가 됐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그해 11월 4년간 함께한 서예지와 전속계약을 종료하며 관계를 정리했다.
|
이에 서예지는 지난 6월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복귀를 예고했다. 써브라임 측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난 서예지와 함께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계약 소식을 전했다. 써브라임에는 배우 송강호, 고소영, 기은세, 윤정희, 티파니 영, 하니(안희연), 김윤지, 혜리 등이 있다.
약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나선 서예지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작품으로도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3년 tvN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한 서예지는 영화 '양자물리학', '암전', '기억을 만나다', '다른 길이 있다', 드라마 '무법 변호사', '구해줘' 등에 출연했으며,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고문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