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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의 실제 성격을 폭로했다.
신동엽은 "아빠랑 뽀뽀하는 게 싫으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하더라. 그다음 뽀뽀를 했는데 내 입에 혀를 쑥 넣었다. 내가 '으악!'이라고 하니까 이러면 아빠가 뽀뽀를 안 하겠구나 싶어 그다음에 또 혀를 집어넣더라. 그다음부터 뽀뽀를 안 했다"라며 씁쓸해했다.
성교육도 언급했다. 신동엽은 "난 아들에게 계속 말한다. 우리나라가 콘돔 사용률 꼴찌고 콘돔을 많이 사용해야한다고. 현재 중학교 2학년인데 이 얘기를 6학년 때부터 했다"라고 말했다. 또래 아들을 키우는 박성웅이 "난 아직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는다"라고 하자 신동엽은 "지금부터 얘기해야 성인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애가 자연스럽게 받아들니까 혹시 '아버지 콘돔 하나만 줘보세요' 이럴까봐 (걱정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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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 자리에서 곽시양은 선PD에게 전화를 걸어 "동엽이 형님이 형수님 칭찬을 그렇게 하신다. 날아다니는 호랑이라고, 세상에 이런 여자 없다고"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선PD는 "나 몰래 어디서 빚을 졌나?"라며 혼잣말했고 신동엽은 "안녕하세요 피디님. 안녕하시렵니까?"라며 모른 척, 너스레를 떨었다. 선PD는 "혀가 꼬부라지셨다"라며 신동엽을 걱정했고 신동엽은 "해뜨기 전에 들어갈게요"라고 말했다.
한편 신동엽은 2006년 선PD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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