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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새롭게 합류, '영어 천재' 딸 희수와 함께하는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한다.
이어 김범수의 일상이 공개된다. 한강변을 낀 강남 아파트에 거주 중인 김범수는 기상하자마자 영양제를 '과식'하며 중년 바이브를 물씬 풍기고, "희수랑 오래 살려면 열심히 먹어야 한다"며 건강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얼마 뒤 딸 희수가 기상해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희수의 얼굴을 처음 본 출연진들은 "엄마와 아빠의 얼굴이 다 있다!"고 신기해하는가 하면, 김구라는 "확신의 '걸그룹상'"이라며 폭풍 칭찬을 가동한다.
이른 아침 엄마의 외출 후, 부녀는 둘만의 꽁냥꽁냥한 시간을 보낸다. 아침부터 아빠에게 고난도 요가 자세를 전수하며 김범수의 '곡소리'를 유발한 희수는 뒤이어 '레스토랑 역할극'에 돌입한다. 이때 희수는 서울대 출신 김범수와 오로지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를 이어나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에 대해 김범수는 "강남 영어 유치원의 10년 역사상 영어 작문 실력으로 최고 성적(Exceptional)을 받았다. 지난 10년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며, 영특한 딸에 대한 자랑을 이어나간다. 희수의 원어민급 영어 실력에 동갑내기 딸과 아들을 둔 소이현과 신성우는 "우리 애는 아직", "태오는 언어보다 곤충 쪽인데"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