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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이천수와 함께 여자친구 부모님 만나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결추위 후원회장' 이천수와 함께 울산에 도착했다.
그리고 '결추위 후원회장'에 당선된 '울산의 자랑' 이천수와 심현섭이 함께 울산으로 향했다. 심현섭의 울산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집구경도 잠시, 심현섭과 여자친구 부모님의 만남을 추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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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심현섭은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카페로 향했다. 심현섭은 이천수와 함께 고른 과일 바구니와 꽃다발을 보여주며 "(여자친구)어머님과 같이 과일을 먹고 싶다"는 깜짝 어필로 여자친구를 놀라게 했다. 여자친구 어머님을 잠깐이라도 뵙고 싶다는 심현섭의 말에 여자친구는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며 "어른들 뵙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다. 이건 오빠를 도와주기 위해 하는 이야기다"라고 차분하게 설득했다. 이에 심현섭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며 토라졌고, "나 그럼 마지막 버스로 (서울에) 올라갈거야"라며 툴툴거렸다. 이에 멀리서 지켜보던 이천수가 긴급 투입돼 지원사격했다. 그러나 계속 어긋나는 상황에 다시 한번 토라진 심현섭은 카페 밖으로 나가 긴장감을 자아냈다.
여자친구는 바로 심현섭 곁으로 가 차분하게 마음을 들어줬고, 두 사람의 만남은 안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 됐다. 다음 날 아침, 심현섭은 여자친구와 상의한 결과 어머니와 먼저 통화를 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여자친구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 심현섭과 여자친구 어머니의 첫 통화 내용은 다음 주에 공개된다.
한편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