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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피부 전문가 이금희가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가 되었다.
특히 이금희는 마지막 연애에 대한 질문에 "28살 때"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 너무 많았다. 그 시절엔 결혼하면 주방에서 살림을 해야 했고, 제가 만난 남자친구들은 대부분 장남이었다. 그런 책임감과 부담이 싫어서 결혼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금희는 과거 연애에 대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어느 날 남자친구가 '우리 결혼은 언제 할 거냐'고 묻길래, 나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했더니 그 친구가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2년 동안 나에게 쓴 돈을 청구하겠다며 화를 냈다. 그때부터 결혼을 포기하고 내 일에만 집중하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듣던 이재용은 "(전 남자친구의) 직업이 변호사 아니었냐"고 물었고, 이금희는 "맞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용은 "왠지 말씀하시는 스타일이 배우 이지훈 씨와 너무 비슷하다"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