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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최민식이 동년배 배우 이혜영과 멜로 영화를 찍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특히, 최민식은 자신의 멜로 상대역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배우가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드라마 '카지노'를 촬영하면서 이 같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나는 배우 이혜영 씨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민식은 이혜영과의 인연에 대해 "우리는 연극 '햄릿'을 함께한 동갑내기 배우인데, 촬영장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 반갑고 기뻤다. 동갑이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존경하는 배우"라고 덧붙였다.
이혜영의 반응에 대해서는 "이혜영 씨가 살을 빼고 오라고 하더라"며 농담 섞인 답변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민식은 최근 출연한 영화 '파묘'가 반일 정서를 부추긴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런 논란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의아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