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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6억 사기 피해를 당한 이민우가 무속인에게 "10년 뒤에 고비가 또 있다"는 점괘를 들었다.
이민우가 마주한 사람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의 자문 무속인 고춘자로, 김고은과 이도현에게 무당 연기를 지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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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무속인은 재물운도 봤다. 무속인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고 나온다. 사람 잃고 돈도 잃었다"고 풀어냈다. 실제로 이민우는 20년 지기에 전 재산을 빼앗기고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바. 무속인은 "망신살에 관재구설이 들어온다"고 말했고, 이민우는 "그 사건 뒤로 사람을 잘 못 믿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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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민우의 26억 원 사기 피해를 언급하며 "10년 뒤에 고비가 또 있다. 이때는 연예계에 복귀할 수 없는 고비가 올 거다. 우연하게 아주 가까운 지인에게 믿을 만한 사람에게 배신 당할 수 있다. 그때는 건강도 잃는다. 진짜 잘해야 한다"고 충격적인 점괘를 공개해 이민우를 긴장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무속인은 "우리 민우씨는 앞으로 잘 치고 갈거다. 좋은 일이 생기게 제가 기도하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