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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재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약 6개월간의 재정비를 거친 '한이결'에는 파일럿 방송 때 출연했던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다시 돌아온다. 이혜정은 "(가상 이혼을) 처음 시작했을 땐 '이건 뭐지?' 싶었는데, 하다 보니까 너무 많은 꾸중을 듣게 되더라. 나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저 스스로를 한 번 돌아보게 되고, 남편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서 저희 부부 삶의 형태를 이제야 알 것 같다. '우리만 이런가' 하고 속이 상해있을 때쯤 대세 씨네 부부도 싸우는 걸 보고 나이와 상관없이 같은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이제 남은 인생을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들었다"며 "우리 남편이 얼마나 달라질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편 MBN '한이결'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