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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아이유(IU)가 2024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진행한 티켓 예매에서 약 10만 명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가요계 유례없는 여성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선예매 당일과 다음 날까지 글로벌 포털사이트인 구글(Google) 일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에서도 '아이유'의 검색량이 평소보다 100% 증가하고, '아이유 콘서트'라는 단어는 검색량이 400%까지 폭증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일반 예매 역시 오후 7시 32분부터 검색 관심도 그래프가 급상승했으며 7시 57분에는 최고치 100을 찍었다.
특히 12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아이유가 '황금 배트'를 들고 하늘을 향해 겨냥하거나, '홀씨'가 눈처럼 소복이 내리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는데, 이는 올해 발표한 미니앨범 6집 'The Winning'의 타이틀 곡인 'Shopper'와 '홀씨'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시켜 국내외 팬들의 열띤 추측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마지막에 등장한 아이유의 '반전 자태'는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때 통풍이 잘되고 물을 줄 수 있게 구멍이 뚫린 잔디 보호대를 설치해 물을 주는 등, 공연장 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유관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아이유는 이번 공연으로 잠실 주경기장과 서울 월드컵경기장이라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 두 곳에 모두 입성한 최초의 여성 뮤지션이 된다.
아이유 앙코르 콘서트의 상세정보는 공식 예매처인 멜론 티켓에 공개돼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