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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차승원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김지수 선수의 실핏줄 투혼과 마장동 정육점 아들인 김민종 선수가 남자 최중량급 최초 은메달을 따고도 서럽게 울었던 이유,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으로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허미미 선수의 사연 등이 조명될 예정이다. 부상과 체급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뜨거운 열정이 똑 닮은 유도 6남매의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만나본다.
세계를 제패한 금메달 2관왕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펜싱 선수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 선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유재석은 조각 같은 비주얼의 오상욱이 등장하자 '문짝 선수'라고 비유하며 "저는 경기를 보며 메달도 메달인데 머리 넘길 때 게임 끝났다 싶었다"라며 수려한 비주얼을 언급한다. 실제로 브라질 팬이 올린 영상이 600만 뷰를 돌파하며 오 선수를 향한 전 세계적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멋짐'의 대명사인 배우 차승원은 5년 만에 '유 퀴즈'를 다시 찾아 반가움을 전한다. 유재석이 꼽은 '웃기고 잘생긴 형 1위'인 차승원은 이날 유재석과 추억의 토크부터 환상의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주 '유 퀴즈'를 빛낸 배우 엄태구가 '낙원의 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차승원을 위해 이날 깜짝 등장할 예정으로, 엄태구의 수줍은 등장에 차승원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차승원은 '작은 손' 차셰프를 '큰 손'으로 각성하게 만든 '삼시세끼' 새 시리즈의 비하인드와 함께 부부 케미를 자랑하는 유해진에 대한 애정도 빼놓지 않는다. 또한 "예능도 하나의 작품이다"라고 할 정도로 '예능'에 진심인 이유와 예능인 유재석을 통해 울림을 받은 모멘트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36년 차인 모델 출신 차승원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배우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인간 차승원이 멋진 어른으로 롱런하는 비결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