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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EXID 출신 하니가 예비남편 양재웅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달 26일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W진병원에서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의 유족들은 A씨가 복통을 호소했으나 병원 측에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고 A씨를 결박하고 감금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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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부천시는 병원 측이 격리, 강박 최대 허용시간을 준수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다만 환자 사망 당일인 5월 27일 0시 30분부터 2시 20분 강박 시행 시 활력 징후 체크가 누락된 것을 보고 격리 강박 관련 지침에 대해 직원 교육을 실시할 것을 지도했다고 밝혀 맹비난을 받았다.
양재웅은 국가인권위원회 피진정인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니와 양재웅의 9월 결혼이 연기됐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하니 측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