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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DNA 러버' 정인선이 오랜만의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DNA 러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 정유진 배우와 성치욱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정인선은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을 맡았다.
2년 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정인선은 "2년 간 쉬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다. '매너리즘' 같은 것에 빠지기도 했었던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작품 대본을 받아봤을 때 소진이가 새로운 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 같았다. 사실 감독님은 긴 머리를 원하셨는데 제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말씀드려서 짧은 기장의 뽀글펌을 하게 됐다. 이번 작품이 제 연기 인생에 있어서 '터닝포인트' 같은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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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