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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제대 후 첫 공중파 예능 활동으로 '푹 쉬면 다행이야'를 선택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12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0.5성급 무인도에서 예외 없이 생고생을 겪는 진과 그의 절친 B1A4 산들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은 0.5성급 무인도로 향하는 배에서 옆자리의 산들에게 두 팔을 크게 펼쳐 보이며 "이따만 한 거 잡을 거야"라고 포부를 밝히는 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본격 노동 현장 속의 진은 타고 난 일꾼 DNA를 뽐내며 "노동에 대한 부담이 딱히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신감도 잠시. 무언가를 먹고 기침을 하는 진, 대나무를 여러 개 들고 오다가 흘리는 진, 망치질을 하다가 손가락을 찧는 진 등 그의 허당기 넘치는 모습들이 연달아 펼쳐진다.
이에 무인도 전문가 안CEO 안정환이 진에게 1:1 코칭을 해주고, 불타오르는 열정을 가진 그가 결국 무언가를 잡는 데 성공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과연 진격의 머구리 진이 잡은 해산물을 무엇일지, 파란만장 진의 무인도 적응기가 궁금해진다.
한편, 월드 와이드 핸섬 진이 출격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오는 8월 19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