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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림사에서 '가장 잘생긴 무승'으로 불린 스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2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치우펑은 9년 전인 12살 불교에 귀의했다. 이후 스승으로부터 옌헝(延珩)이라는 법명을 받고 소림사 제34대 무승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뛰어난 무술 실력과 잘생긴 얼굴로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자신 만의 권법을 연마하기도 했다. 2024년 '산해로 가다(赴山海)'라는 드라마까지 출연하면서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현지 네티즌들은 치우펑의 사망 소식에 "소림 문화유산의 큰 손실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