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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검사가 끝나고 식당에서 김승현은 아내에게 "조만간에 수빈이랑 같이 편하게 식사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고, 아내와 의논 중이던 김승현에게 김지민의 전화가 걸려왔다. 지난주 녹화가 끝나자마자 김승현을 만난 김지민은 "오늘 오빠네 영상 봤는데,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며 질책을 쏟아냈다. 이어 김지민은 "오빠 이거 방송 나가면 '거울치료' 된다. 나 '조선의 사랑꾼' 나가고 나서 엄청나게 착해졌다"며 "솔직히 점수를 따지자면 공감 제로"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절친의 솔직한 대화를 지켜본 황보라는 "마음 속으로는 (김승현이) 너랑 손절하려고 할 수도 있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김지민은 김승현에게 "공감도 연습해야 한다. 우리는 4년 정도 연습했다. 김준호 씨는 완전 T다. 그런데 지금은 공감 능력 200%다. 오빠가 배워야 한다"고 쉴 새 없이 조언을 쏟아냈다. 스튜디오에서 김지민은 "나 머리 깨질 뻔했다"라며 '조언 소감'을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영상 말미에는 드디어 5개월 만에 만난 김승현 가족의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자아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