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이 "처음 봤을 때 너무 잘 생겨서 '잘생기긴 했네'라고 생각했다"라며 지창욱을 언급하자 신동엽은 "'연기 못하겠네'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라고 반응, 웃음을 안겼다. 임지연은 "근데 양아치 역을 날것의 느낌으로 너무 잘하더라. 너무 지창욱스럽게 잘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지창욱에게 "오빠는 사람들이 잘생겼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오빠가 거울을 볼 때도 잘 생겼다는 생각을 많이 해?"라고 물었고 지창욱은 "생갭다 그런 생각을 많이 안 한다. 칭찬을 들으면 좀 되게 부끄럽다. 자존감이 엄청 낮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임지연은 "잘 생겼다는 말이 지겨울 수도 있지 않나. 난 (송)혜교 언니한테 예쁘다는 말 지겹지 않냐고 물었는데 안 지겹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도연, 임지연, 지창욱, 김준한, 김종수가 출연한 영화 '리볼버'는 지난 7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