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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빅뱅 출신 승리와 정준영이 실형을 선고 받고 출소 후에도 클럽 목격담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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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승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사에 나온 인도네시아 지역이 어딘지도 잘 모르고, 클럽 이름도 너무 그걸(버닝썬) 쓰고 내가 31일에 간다고 돼 있는데, 나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며 부인했다. 그러면서 "현지 법무법인을 통해 초상권 침해 및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등 강경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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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준영은 자신의 목격담이 퍼지자, A씨에게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했을 뿐인데 너무 실망스럽다"고 말한 뒤 SNS 계정 자취를 감췄다.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진 후 정준영의 성범죄 혐의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준영은 2016년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불법촬영물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3월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버닝썬 게이트'로 실형을 살다 나온 승리와 정준영. 그러나 반성 없이 클럽을 다니는 등 여전히 유흥을 잃지 못한 모습에 대중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