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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은빈과 설경구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하이퍼나이프'가 2025년 상반기 공개를 확정했다.
드라마 '돌풍'을 비롯해 영화 '길복순' , '소년들', '킹메이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매 작품마다 혼연일체 연기를 선보이는 대체불가한 배우 설경구가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제자였던 '정세옥'을 병원에서 내몬 스승 '최덕희' 역을 맡았다. '최덕희'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세계적인 의사지만 남들이 모르는 이면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하이퍼나이프' 측은 "특히 과거 아꼈던 제자 '세옥'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다시 만나 대립하는 과정에서 설경구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극을 장악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여기에 '정세옥'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그림자처럼 늘 그를 지키는 '서영주' 역할에는 드라마 '소년비행' 시리즈, '딜리버리맨',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 출연한 배우 윤찬영이 맡았다. 또한 영화 '시민덕희',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드라마 '선산', 디즈니+의 '무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소화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배우 박병은이 '정세옥'의 천재적인 재능을 아까워하며 그가 수술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돕는 마취과 의사 '한현호'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쳐낼 전망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