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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작곡 사기 혐의'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유재환(34)이 모친상을 당했다. 향년 67세.
유재환은 과거 모친과 함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했으며, 어머니는 특히 아들을 향한 애정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지난 5월 유재환은 작곡 사기 및 성추행 의혹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들은 유재환에게 작곡료를 보냈지만 곡을 받지 못했다. 일부 여성 피해자들은 그로부터 성희롱 및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까지 이어졌다. 그는 성희롱, 성추행 등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 지인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극단적인 시도 후 병원 치료를 받고 현재는 회복 중이라고 전해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