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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처음으로 캐스터에 도전하는 올림픽 역도 경기가 오는 11일(일) 방송된다.
그런가 하면 이번 역도 중계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사전에 중계 계획이 없던 역도 경기를 위해 전현무가 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박혜정 선수가 '사당귀' 출연 당시 비인기종목 선수들이 겪는 서러움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입국 날짜가 배드민턴 선수들과 겹쳤다. 배드민턴 쪽으로 기자들이 몰렸다"며 비인기 종목이라 현장 중계가 오지 않는다고 한 것.
이에 전현무는 "내가 중계에 참여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생애 첫 캐스터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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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현무가 캐스터로 나선 역도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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