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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내홍은 시작에 불과했다.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슈가에 이어 방시혁 의장과 20대 BJ의 목격담까지. 바람 잘 날 없는 하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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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가 운행한 전동 스쿠터가 최고 시속 30km까지 낼 수 있는 모델로 파악돼 다시금 논란이 된 것. 이 스쿠터는 원동기장치 자전거에 속해 슈가는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당초 슈가가 주장한 바대로 전동 킥보드를 탄 것이었다면 면허 취소, 범칙금 10만원 행정처분에 그치지만 스쿠터이기에 형사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슈가가 공익 근무 중 음주운전을 하면서 더욱 비판받았지만 이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대중의 원성이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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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일각의 시선에 대해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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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며칠 전 내 친구가 미국에서 방시혁 봤다고 찍은 사진"이라는 글과 방 의장이 과즙세연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담겨 다시금 주목받게 됐다.
하이브는 레이블 어도어 대표 민희진과 배임, 경영권 탈취 등을 두고 장기간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어지러운 상황 속 두 이슈가 연달아 터지며 다시금 입방아에 오르게 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