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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경리가 트렌디한 음악을 선물한다.
트랙리스트 이미지 속 자신의 반려묘 'Cherry'를 찾는 경리의 전단지가 이번 신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한편,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줄 그의 아이덴티티는 무엇일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타이틀곡 'Cherry'는 따뜻하고 소울풀한 빈티지 사운드가 어우러진 트랙 위에 경리만의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진 신스팝 곡이다. 타인의 기대와 예상을 벗어나 자기만의 세상을 꿈꾸고 성장할 경리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Cherry'는 자신뿐 아닌 팬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신보에는 태연을 비롯해 트와이스(TWICE), 아일릿(ILLIT)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과 프로듀싱을 맡아온 Lara Andersson(라라 앤더슨)과 그룹 아이브(IVE)의 노래를 작곡한 Fanny Hultman(패니 헐트만) 등 다수 K팝 그룹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 작사가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끊임없이 새롭게 피어나는 자신의 모습을 예고한 'Eternal Bloom'을 통해 독보적 올라운더 뮤지션으로 도약하는 경리. 각기 다른 감성의 두 곡으로 들려줄 경리의 음악 이야기에 리스너의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경리의 'Eternal Bloom'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