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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이 '우연일까?'를 통해 또 한 번 인생캐를 경신하며 로맨스 요정으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우연일까?'의 방영 시작 이후 시청자들은 김소현의 매력에 푹 빠졌다. 첫사랑 방준호(윤지온 분)를 만나 복잡한 마음에 만취한 홍주는 취기가 올라 붉어진 얼굴로 "강후영(채종협 분), 돌아온 걸 환영해"라고 전했다. 홍주는 단숨에 후영에게 첫사랑의 기억을 불러오며 그의 마음에 안착했다. 또한, 고등학생 시절 홍주는 절친 김혜지(김다솜 분)가 후영에게 편지를 전해 달라는 부탁을 들어줬다. 그렇게 후영과 얽히고설킨 홍주의 모습에서 김소현은 케미 요정으로의 준비를 마쳤다.
3~4화: 같은 날을 서로 다르게 기억해도 겹쳐지는 부분은 분명하다.
5~6화: 사랑에 빠졌지만, 연애는 부끄러워
홍주는 뒤늦게 후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마침내 후영과 연애를 시작한 홍주의 행복한 모습은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한껏 높였다. 김소현은 벅차오르는 사랑이란 감정을 깨달은 홍주의 순간을 표정과 눈빛 등 디테일한 연기로 완성했다. 십 년을 넘나드는 연기에도 그에 맞춰 가지각색으로 변화하는 모습으로 연기력을 또다시 입증했다. 심지어 첫사랑의 상처를 준 준호와 한 공간에 있어야 할 때면 엉뚱하고 귀여운 면을 벗어나 냉정한 면을 보였다. 홍주를 통해 솔직한 감정선을 나타낸 김소현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시청자들은 "사랑에 빠진 김소현 연기에 심장이 간질간질하다", "홍주의 고백하는 모습에 나도 사춘기 시절로 돌아간 거 같다", "홍주 너무 귀여워서 입꼬리 단속이 안 된다", "김소현이라서 이홍주가 더 사랑스러워"라는 등 설레는 첫사랑의 기억을 보여 주었다며 이홍주를 완벽하게 연기한 김소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소현은 지난 6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발표한 TV-OTT 드라마·비드라마 전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3위를 차지, 2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종영까지 2화 남은 가운데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를 맞이할 김소현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월화 밤을 꽉 채우고 있는 김소현의 모습은 오는 12일(월), 13일(화)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7, 8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