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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NE1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가 폭발적인 관심 속 전석 매진을 기록,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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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더 큰 공연장과 추가 회차 오픈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컸던 터라 티켓팅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것으로 보인다. 모두의 추억에 자리하고 있는 2NE1과 이들 음악에 대한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굳건한 신뢰를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YG 측은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다려 주신 시간만큼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니 2NE1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갈 특별한 순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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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현석 총괄과 2NE1의 네 멤버는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약 8년여 만에 공식 미팅을 가졌다. 그리고 전 세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화제의 회동이 '협업'이라는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양현석 총괄의 결단과 2NE1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 완성된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은 단독 콘서트 개최다. 2NE1은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오는 10월 초 서울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을 비롯 그 외 지역의 글로벌 투어까지 추가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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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총괄은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거다. 2NE1과 함께 자라고 그들의 음악을 듣던 세대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2NE1은 오는 10월 5일, 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글로벌 투어 일정을 더욱 확대, 내년까지 보다 더 많은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할 전망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