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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20)과 맞붙은 일본의 히라노 미우(24)의 '환복 꼼수'에 분노했다.
이에 박명수는 "어제 탁구 경기 진짜 손에 땀을 쥐었다. 왜 갑자기 중간에 옷을 갈아입는지. 패셔니스타도 아니고. 흐름을 끊어 버리면 안 되는 거다. 그것도 작전의 일부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좀..."이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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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명수는 "대한민국 대표 우리 삐약이. 그래도 정신 바짝 차리고 해내는 거 보면 대단하고 존경한다. 온 국민이 같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초등학생이었던 신유빈 선수와의 에피소드도 회상했다.
그는 "우리 삐약이 유빈 양, '무한도전' 때 초등학생이었다. 제가 이겨먹으려고 별 짓을 다 했었는데, 그랬던 유빈양이 벌써 커서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너무 자랑스럽고 너무 예쁘지 않냐. 너무 호감이다"라며 "편안한 마음으로 지금처럼 하시길 바란다. 파이팅"이라며 응원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